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이하 aT)는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농수산식품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7553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aT가 2020년 지원하는 주요 정책자금으로는 농수산식품 수출자금과 식품·외식종합자금, 농산물직거래구매지원자금, 공공급식운영활성화자금 등이다.

지원대상은 농수산물을 수출하거나, 국산 농산물을 수매·가공·유통하는 사업자다. 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나 사업자는 고정금리(농업경영체 2~2.5%, 일반업체 3%)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aT의 2020년 농수산식품 정책자금 융자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aT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지원사업-자금지원-사업자별 지원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서는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관할 aT 지역본부에 오는 1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병호 aT 사장은 “2020년에는 농어업분야 사회적기업과 벤처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등 정책자금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 사용의무 확대로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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