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사랑상품권 ‘설맞이 특별 할인 판매’을 실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설맞이 특별 할인판매 기간으로 13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을 방문, 신분증을 제시하고 현금할인구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할인 판매 기간에는 10%로 할인된 금액으로 개인별 50만원 한도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사용은 거창전통시장 및 11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발행을 시작한 거창사랑상품권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의식 확산으로 지난 12월 초 2019년 발행분 10억원 전액 판매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군청 홈페이지에 ‘거창사랑상품권 안내’ 게시판을 운영해 상품권 구매, 가맹점 신청, 가맹점 현황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상품권 가맹점 출입구에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재식 경제교통과장은 “올해 발행된 거창사랑상품권은 지난해 상품권 사용 중에 불편 사항으로 지적된 상품권 두께와 유연성을 개선해 지갑 속 보관이 용이하도록 개선했다”며 “거창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구매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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