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은 오는 7일부터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초 ‘읍면 순방’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돼 왔으나 올해부터 주민설명회로 명칭이 변경돼 열린다. 주민설명회는 군정의 주요 시책과 중점 추진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는 7일 오전 9시20분 양구읍(문예회관 제1세미나실)을 시작으로 오후 3시20분에는 해안면(복지회관), 9일 오전 9시20분에는 남면(복지회관)과 오후 3시20분 방산면(복지회관), 10일 오전 9시20분에는 동면(복지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하는 조인묵 군수는 설명회가 열리기 전 각 읍면의 기관단체를 방문하고 퇴임하는 마을지도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후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명회 후에는 각 읍면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게 된다.

읍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주민설명회에는 각 읍면 담당부서장인 평화지역발전과장(양구읍)과 체육진흥과장(해안면), 교육생활지원과장(남면), 지적건축과장(방산면), 자치행정과장(동면), 기획담당, 자치행정담당, 예산담당 등이 조인묵 군수와 동행한다.

읍면 업무보고는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20년도 주요업무 계획, 읍면 특수시책 및 현안사항, 소규모 주민건의 사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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