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에 22억 6천만원 지원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에 22억 6천만원 지원
  • 전상현 기자
  • 승인 2020.01.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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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관광 도시·장애인 복지와 인권신장 등 12개 사업유형

서울시가 총 사업비 22억6000만원 규모의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은 문화, 복지, 인권,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활동을 벌이는 민간단체의 공익활동에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해 공익사업 효과를 높이고, 민간단체의 역량강화도 꾀하는 사업이다.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12개 사업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며, 1개 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12개 사업유형은 △문화·관광도시 △장애인 복지·인권 신장 △여성인권 및 성평등의식 함양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지원 △아동·청소년 지원 △시민의식 개선 △외국인 노동자 이주민 지원 △교통·안전 △통일·안보 △북한이탈주민지원 △환경보전·자원절약 △기타 공익사업 등이다. 

사업 신청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받으며, 13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에 대해서는 ‘서울특별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서 2월 중 심사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초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선정 단체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서는 공모사업 내용과 사업계획서 작성, 예산편성 기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며,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이동식 서울시 협치담당관은 “어려운 사회 현실 속에서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해 나가는 큰 힘”이라며 “효과적인 공익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간단체 활동을 섬세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