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 달항아리’ 현대홈쇼핑 통해 런칭
'청송백자 달항아리’ 현대홈쇼핑 통해 런칭
  • 박재화 기자
  • 승인 2020.01.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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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35.41cm 150점 200·300만원 한정 판매
‘청송백자 달항아리’ 모습. (사진=청송문화관광재단)
‘청송백자 달항아리’ 모습. (사진=청송문화관광재단)

경북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일 청송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청송백자 달항아리’를 공예미술계에서 최초로 현대홈쇼핑을 통해 런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대홈쇼핑 런칭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의 대표적인 명품공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기획했다.

런칭 방송은 대한민국 최고의 쇼호스트인 왕영은씨가 직접 진행했으며, 총 150점의 ‘청송백자 달항아리’가 특별히 제작돼 최대 지름 35cm 크기의 작품을 200만원에, 41cm 크기의 작품을 300백만원에 한정 판매했다.

특히 방송에 선보인 ‘청송백자 달항아리’는 5백년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청송백자전수관의 최고 장인이 혼신의 힘을 쏟아 빚어낸 수공예 작품으로써, 조선백자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공예미술품으로 손꼽히는 백자 달항아리를 흙이 아닌 ‘도석’이라는 흰돌을 빻아서 빚어내는 청송백자만의 고풍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미백색을 가미해 전통백자의 가치와 함께 현대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청송백자는 국내 최고 청정지역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에서만 산출되는 ‘청송도석’이라는 백색의 돌을 빻아 백자를 빚어내는 특별한 전통방식을 계승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청송의 대표 문화콘텐츠로서의 청송백자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더 높여 세계적인 명품 공예브랜드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청송/박재화 기자 

j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