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범죄예방용 LED CCTV 안내표지판 운영
거창, 범죄예방용 LED CCTV 안내표지판 운영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01.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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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야간 범죄 취약지역 50개소에 설치

경남 거창군은 학원·초등학교·어린이집 등의 주변도로에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어린이보호구역과 야간에 범죄의 위험이 큰 취약지역에 ‘범죄예방용 LED CCTV 안내표지판’ 50개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방범용 387대, 어린이보호 87대, 자연마을 방범용 281대 등 총 871대의 사회안전 CCTV가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CCTV 설치지역에는 CCTV 운영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은 설치돼 있지만 야간에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 환경적인 특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해 CCTV가 설치, 운용 중인 장소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LED 애니메이션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구인모 군수는 “범죄는 발생하지 않는 환경이 중요하다. 24시간 CCTV가 운영 중인 것을 알릴 수 있는 LED CCTV 안내표지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이번에 설치한 안내표지판은 LED 점멸, 점등기술을 적용해 24시간 연속 촬영 및 녹화되고 있음을 알릴 수 있어 주민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