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통합 10년 D-180 카운트다운’ 제막식
창원시, ‘통합 10년 D-180 카운트다운’ 제막식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1.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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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구청 합동, 새로운 창원 염원 퍼포먼스 등 가져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2020년 통합 10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시청 홍보 전광판에 카운트다운 메시지 표출을 시작으로 5개 구청(의창, 성산, 마산합포, 마산회원, 진해)에서 ‘통합 10년 D-180 카운트다운 제막식’을 동시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은 창원·마산·진해 3개 도시가 하나가 된 이후 통합 1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날로 새로운 창원을 여는 희망과 기대감 고조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각 구청은 도.시의원, 단체장, 2010년생 어린이, 2010년 첫 발령 공무원, 시민들을 초대했으며,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통합창원시 1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창원에 대한 희망을 염원하는 사람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의창구는 이번 제막식에 2010년 7월 1일에 태어난 어린이 3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의창구청 앞에 설치된 카운트다운 조형물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 분위기를 공감하기 위해 포토존으로 활용한다.

성산구는 카운트다운 조형물에 LED전광판을 사용해 ‘D-180’이 선명하게 드러냈으며, 한가운데 창원시의 심벌마크는 10이라는 숫자와 조화롭게 배치돼 세련된 디자인을 한껏 뽐냈다.

마산합포구는 풍물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축하했으며, ‘통합 10년 D-180 카운트다운 포토월’을 포토존으로 운영해 구청 내방객들의 새로운 창원에 대한 희망을 드높인다.

마산회원구는 야구를 주제로 카운트다운 조형물을 제작해 지역의 특색을 담았다.

진해구의 카운트다운 조형물은 창원시 통합 10주년을 알리는 글자 조형물, 카운트다운 전광판, 진해를 대표하는 벚꽃 포토존과 해군부엉이 캐릭터로 꾸며진 희망메시지 보드로 구성했다.

허성무 시장은 “올해는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제막식을 통해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 100년도 함께 합심해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