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의 3대 항목 내 14개 지표인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자율혁신 추진과제, 사회적 가치 강화 노력, 주민참여 및 주민자치 활성화, 협업문화 조성 등을 근거로 진행됐다.

구는 민선7기에 접어들며 한층 더 높은 주민참여 기반의 정책을 실현하고 고령자, 아동청소년 등 전 사회 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중심 정책을 구현하며 주민을 위한 구의 문제해결 능력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예술-행정-주민 간 문화협치를 통한 ‘예술마을만들기’, 불법 유해업소 거리를 청년창업 거리로 조성하는 성과 창출, 주민주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in수다’ 등의 다양한 혁신 성과를 일구어내며 '혁신이 일상화되는 성북구'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삶의 문제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주민참여를 통한 혁신 행정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구민이 행복한 도시 성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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