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지난 3일 오후 금성면에서 유실유기동물의 구조‧보호‧입양 등 업무를 총괄하는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및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현판식과 함께 보호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보호센터는 시 금성면 적성로 8길 51에 위치, 전체 부지면적 4513㎡에 건물 150㎡로 보호실과 격리실 및 사무실 등을 갖췄고 평소 3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동물보호센터 준공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유실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에는 407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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