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 SM하이플러스가 이달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통해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SM하이플러스는 그동안 GS25와 CU, 이마트24를 통해 충전서비스를 해왔다. 여기에 세븐일레븐까지 추가하면서 전국 4대 편의점에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전국 5대 편의점 충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미니스톱을 통한 충전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SM하이플러스는 세븐일레븐 충전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세븐일레븐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 10만원 충전 시 스타벅스 라떼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최승석 SM하이플러스 대표는 "고속도로가 아닌 집 앞 편의점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회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SM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셀프형 자동충전카드와 무기명 선불일반카드 두 가지 종류로 전국 5대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프형 자동충전카드는 카드 등록 후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로 내려가면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액으로 자동 충전되는 방식이다.

또, 무기명 선불일반카드는 사전 등록 없이 구매 즉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처럼 주변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 선불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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