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바로 세우기는 시민들의 몫이다
공교육 바로 세우기는 시민들의 몫이다
  • 이 강 영 기자
  • 승인 2009.03.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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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공교육 희망 만들기를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가졌다.

지역의 교육문제를 공론화를 통해 공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의 시민대토론회의 자리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민토론회가 공염불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다.

여수지역의 인재들이 여수를 떠나고 있는 싯점에 이러한 공염불의 토론회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지역을 움직이고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공직자,중산층의 시민,자식들은 여수를 떠나 타 지역으로 진학을 시키는 마당에 이러한 토론회를 갖는 의미가 애향심 가득한 순진한 소시민들에게 어떻게 비추어졌을까. 이들이 죄가 있다면 여수를 사랑해 여수에 뼈를 묻고자 여수지역의 교육시설에 자신들의 자식을 진학 시키고 있지만, 이를 비웃듯 여수를 움직이는 다수의 여론계층들은 편법을 이용 신흥명문고를 찾아 주민등록 주소지를 바꾸어가며 위장전입으로 자신들의 자식들을 여수에서 떠나보내고 있다는 것은 오래된 관행이 되어버렸다.

인재의 육성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지역의 미래를 위한 교육적 투자이다.

이러한 교육적 투자를 위해 여수시가 평생학습을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높이 살만하다.

그런데 이러한 여수시의 교육적 투자에 제동을 걸고 있는 것들은 여수를 움직이는 여론계층의 인사들이다.

입만 살고 행동은 위선적 행동으로 내 자식들은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시키겠다는 생각들이 여수의 공교육을 망치는 주범임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인사는 여수의 공교육의 문제점은 지역에 특목고 없어 특목고 소재하고 있는 타 지역으로 진학 시키는 이유라고 토로했다.

특목고가 인재를 육성하는 곳은 아니다.

일반고교에서도 얼마든지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

여수의 교육여건이 열악하다는 편견이 잘못된 생각이다.

꼭 서울대학교의 합격률 이 높아야 인재육성이 성공한 것은 아니다.

학문만 높으면 무엇 하겠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다.

인성교육 없이 학습에 대한 부분만 역점을 둔다면 기형적 모습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

여수시에 바란다.

지금 시급한 것은 무엇인가를 찾아 잘못된 관행을 찾아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시민들 역시 무엇이 여수의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여수의 공교육에 희망의 불씨를 당겨 줄 수 있는 것이지 고민하자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우리의 실천은 살아있는 양심적 행동을 가져보자는 것이다.

여수의 미래는 지금 우리들의 양심과 실천하는 행동에 있슴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입과 머리로만 공교육을 말하지 말고 뜨거운 가슴으로 공교육의 진정성을 찾아 줄 것을 호소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