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경북 구미시 ‘제19대 부시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시는 안동시 부시장에서 구미로 자리를 옮긴 김세환 부시장이 2일 취임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취임사에서 김 부시장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를 품은 도시, 구미에서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변화의 시기에 구미시 부시장의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장세용 시장님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시정방향처럼 시장님을 중심으로 1700여 직원들과 함께 변화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부시장은 김천출신으로 김천고와 영남대 행정대학원 졸업, 1981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청 도시계획과장과 자치행정과장, 성주군 부군수를 거쳐 2018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안동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