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여러분의 행복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종로구 “여러분의 행복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전상현 기자
  • 승인 2020.01.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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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사서함' 연중 운영
(사진=종로구청)
(사진=종로구청)

서울 종로구가 행복 사례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행복 실천을 유도해 '종로 행복사서함'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종로 행복사서함은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인지 그 답을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구민들은 행복사서함에 이웃들에게 알리고 싶은 따뜻하고 재미있는 행복 이야기를 주제로 △행복 실천 미담 사례 △자신 혹은 이웃의 행복한 사연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 △자신만의 행복 담론이나 행복 명언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미담 사례와 사연은 A4 반 장 정도 분량으로 작성하면 되고, 사진은 설명을 덧붙여 2장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행복 담론과 명언은 자유 형식으로 세 문장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종로에서 일상을 보내는 주민은 누구나 종로 행복사서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종로구 홈페이지 종합민원 내 통합신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 홈페이지 △전자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종로구는 매월 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품권 또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구 홈페이지, 구정 소식지인 종로사랑과 행복사례집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행복은 공감하고 나눌수록 더욱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건강, 환경 등 일상 속에서 모두가 행복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