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중동 카타르서 6130억원 빌딩 공사 수주
현대건설, 중동 카타르서 6130억원 빌딩 공사 수주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1.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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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5층~지상 70층 규모…2022년 10월 준공 목표
중동 카타르에 짓는 루사일 타워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중동 카타르에 짓는 루사일 타워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발주한 6130억원 규모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카타르 루사일시티 금융지역 일대에서 지하 5층~지상 70층 규모 오피스 빌딩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4개월로, 오는 2022년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전통적 수주 텃밭인 중동 지역 내 카타르에서 지속해서 추진해 온 풍부한 공사수행 경험이 발주처 신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작년 카타르 지역에 국립박물관과 루사일 고속도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성공적 준공으로 카타르 현지에서 깊은 신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의 풍부한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 공사 수주로 국내 건설업계를 이끌며 글로벌 탑티어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