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2020 시무식’…경자년 새해 업무 시작
예천 ‘2020 시무식’…경자년 새해 업무 시작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0.01.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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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곤충엑스포·역점사업 추진 행정력 결집 다짐
김학동 예천군수. (사진=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 (사진=예천군)

경북 예천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갖고 경자년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김학동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군정의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뜻깊은 한해였다고 소회했다.

공모사업에 총 48건이 선정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중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70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42억원의 새뜰마을 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평가부문은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의료보건계획수립 평가 최우수상, 농식품부 개최 행복한 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금상, 농정업무평가 9년 연속 수상 등 38개 분야에서 중앙 및 경북도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임기 4년의 반환점을 도는 올해에도 지역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역동적 군정과 변화를 희망하며 군민이 꿈꾸는 새로운 예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촘촘히 챙겨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2020예천세계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농가소득 증대, 기업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곤충엑스포 성공개최 및 관광인프라 확충, 복지예천 실현 등 군정 역점사항 6가지 실현에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군수실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하게 전달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는 군정을 추진한다.

김학동 군수는 “소통과 화합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을 계속 이어가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정 추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