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프리미엄 딸기 '금실' 활용 빙수 판매
서울신라호텔, 프리미엄 딸기 '금실' 활용 빙수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1.02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3일부터 2월29일까지 두 달간 운영
(사진=호텔신라)
(사진=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이 1월3일부터 국산 프리미엄 딸기를 활용한 빙수 판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의 프리미엄 딸기빙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 ‘금실’ 품종을 사용한다. 금실딸기는 2016년에 국내에서 개발돼 높은 당도와 경도에 은은한 복숭아향 풍미가 매력인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실 품종을 활용한 딸기빙수는 또 따른 인기메뉴인 ‘애플망고 빙수’에도 사용된 우유 눈꽃 빙수에 호텔이 직접 만든 수제 딸기 젤리볼이 첨가돼, 은은한 딸기향과 쫄깃한 식감을 갖고 있다는 게 서울신라호텔의 설명이다.

양과 구성도 풍족한 편이다. 양은 성인 2~3명이 먹어도 넉넉할 만큼 담아냈으며, 빙수에 650그램(g) 딸기 한 팩을 모두 사용했다.

또 빙수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수제 딸기청과 딸기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딸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생크림과 프랑스산 초코소스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신라호텔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딸기빙수 판매기간을 1월3일부터 2월29일까지 두 달로 잡았다. 지난해에는 한 달 동안만 판매했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에게 큰 사랑 받은 딸기빙수가 여름철 애플망고 빙수와 함께 호텔 과일빙수의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딸기빙수 판매기간을 늘리면서 국산 프리미엄 딸기품종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고, 국내 딸기농가의 소득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