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규(67)가 지난해 12월25일 성탄절 결혼식을 올렸다.

2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영규는 성탄절날 시내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번이 4번째 결혼식이다. 

박영규 측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하며 신부가 비연예인으로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인기몰이를 했던 박영규는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과 곧 개봉할 영화 ‘해치지 않아’ 등에 출연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인 박영규는 이번 결혼식이 알려지며 과거 결혼 이력까지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와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2007년,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려 누리꾼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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