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JP모건 콘퍼런스' 참석…투자사와 1:1 미팅
JW중외제약 'JP모건 콘퍼런스' 참석…투자사와 1:1 미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1.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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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 적극 추진
JW중외제약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체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체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들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JW중외제약은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과 통풍치료제 ‘URC102’의 추가 기술제휴 사업을 논의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JW1601’의 적응증 확대 전략과 개발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JW1601’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이는 현재 아토피 피부염에 이어 노인성 황반변성, 알러지성 결막염 등의 안과질환에 대한 비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해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9월 통풍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중국에 기술수출 됨에 따라, 다른 국가에 대한 라이선스-아웃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JW중외제약은 Wnt 표적항암제 ‘CWP291’, Wnt 표적탈모치료제 ‘CWL08061’, 수지상세포치료제 ‘CreaVax(크레아박스)’ 등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개발 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성열 대표는 “JP모건과 같은 글로벌 투자 콘퍼런스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 하는데 최적의 행사”라며 “JW1601와 URC102의 연이은 기술수출로 확인된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