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사]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이기는 조직으로 성장…2년 연속 ROE 10% 달성 목표"
[2020 신년사]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이기는 조직으로 성장…2년 연속 ROE 10% 달성 목표"
  • 이고운 기자
  • 승인 2020.01.02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사진=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사진=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올해 목표로 ROE 10% 2년 연속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재택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지금은 난이도가 있는 목표처럼 보여도 우리는 달성할 수 있다"며 강조했다.

이어 임 대표는 "한양증권은 2019년 한 해 정말 많은 기록을 남겼다"며, "ROE가 2%도 안될 정도로 부진을 금치 못하던 증권계의 변방이 ROE 10%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중심에 우뚝 섰다"라고 지난해 성적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 한해가 의미가 있었던 것은 우리 속에 내재된 혁신DNA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갖고 있는 '잠재 역량'에 대한 확신도 생겼고, '우리 한양이 하면 다르다'는 말을 할 정도로 자신감도 폭발하고 있다"며 전했다.

임재택 대표는 업계최강의 이기는 조직으로서 성장하는데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조직경영의 화두로 △치밀한 전략과 준비 △끝없는 도전 정신 △역발상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서 임 대표는 "FICC본부의 급부상 역시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치밀한 전략을 통한 업계 최강팀으로 성장한 것"이라며, "올해도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무장하고 혁신을 거듭해 간다면 한양증권 100년사에 가장 빛나는 해로 기록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가 노멀(normal)로 생각했던 것들이 이제는 뉴노멀(new normal)로 대체되고 있다"며, "역발상 전략에 따라 CEO로서 천천히 가더라도 충분히 돌다리를 두드려 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벽돌 한 장 한 장을 정성스럽게 쌓아 세계 최대의 성당을 짓는다는 자세로 우리 한양증권을 발전시키려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재택 대표는 "우리가 지난해 멋지게 힘든 국면을 돌파해 왔듯 경자년 한해에도 치밀한 전략과 준비 그리고 끝없는 도전정신, 역발상 전략으로 임한다면 행운의 여신도 우리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하리라 믿는다"며, "올해에도 우리들 스스로 행운을 만드는 가장 빛나는 증권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