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올해도 의인들과 산행… "행복한 해 만들어야"
문대통령, 올해도 의인들과 산행… "행복한 해 만들어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1.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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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빛낸 의인' 7명과 아차산 등반
"작년 열심히 한 만큼 행복할 자격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새해 첫날인 1일 아차산에서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해맞이 산행 중 대화하며 잠시 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새해 첫날인 1일 아차산에서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해맞이 산행 중 대화하며 잠시 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시민과 아차산을 등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아차산으로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번 산행에는 이주영·신준상·이단비·임지현·박기천·최세환·윤형찬 씨 등 '2019년을 빛낸 의인' 7명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매년 새해 첫날마다 의인들과 신년산행을 해왔다. 

문 대통령과 의인들은 오전 6시50분경부터 9시2분경까지 경기 구리시의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정상을 거쳐 제4보루까지 총 4.73㎞를 산행했다. 

문 대통령은 등산객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했고, 문 대통령을 발견한 시민들은 환호를 지르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시간 30분가량 등반하던 문 대통령은 용마산·아차산 보루 연결통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박광일 여행작가에게 아차산 보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새해 첫날인 1일 아차산에서 해맞이 산행 중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새해 첫날인 1일 아차산에서 해맞이 산행 중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작년에 열심히 한만큼 우리는 새해에 행복할 자격이 있다"며 "여기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 모두가 작년보다는 좀 더 행복한 한해를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고 또 국민들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작년보다는 훨씬 더 희망찬, 또 작년보다는 조금 더 나아진 한해가 되고, 또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진, 그런 한해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아차산에서 대통령과 함께 새해맞이를 하게 됐으니 여러분은 운수대통하신 것 아닌가"라고 말하며 웃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자리를 옮기다 마주친 경희대 학생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며 응원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8시25분경 하산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는데, 이때 한 시민이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산행 직후 의인들과 함께 청와대 관저로 자리를 옮겨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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