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2020년 신차 출시로 '반전' 기대
자동차업계, 2020년 신차 출시로 '반전' 기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1.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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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로노삼성, 한국GM
SUV·세단 등 앞세워 판매회복 노력
제네시스 GV80 콘셉트. (제공=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 콘셉트. (제공=현대자동차)

지난해 내수침체와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부진을 겪은 자동차업계가 올해 다양한 모델의 신차 출시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한국지엠(GM) 등이 SUV(스포츠유틸리티)와 세단을 비롯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선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연초부터 첫 번째 SUV 모델 ‘GV80’을 출시한다. GV80은 제네시스가 지난 2017년 미국 뉴욕에서 콘셉트카로 처음 선을 보인 이후, 약 2년 반 만에 나오는 대형 SUV 모델이다. 디젤 3.0과 가솔린 3.5 터보, 가솔린 2.5 터보 등 고출력 엔진이 탑재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고 인기모델인 ‘G80’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도 올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13년 11월 2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으로, 플래그십 세단 ‘G90’ 디자인을 계승해 오각형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4개 램프로 이뤄진 쿼드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준중형 대표 모델 ‘아반떼’의 완전변경 신차도 올 상반기에 나올 채비를 하고 있다. 이번 아반떼 신차는 2015년 11월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모델이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대표 SUV ‘쏘렌토’ 신차의 경우,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서 디자인이 크게 개선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2.5리터(ℓ) 가솔린 터보엔진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대표 SUV ‘싼타페’는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올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며, 기아차 ‘모닝’ 역시 상반기 부분변경 모델을 내세워 경차시장 회복에 나선다.

르노삼성차는 올 1분기에 쿠페 스타일 SUV인 ‘XM3’을 출시하고, 전기차 ‘조에’와 소형 SUV ‘QM3’ 완전변경 모델 등을 내놓을 방침이다. 또, 중형세단 ‘SM6’와 미니밴 ‘르노 마스터’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제공=한국GM)
한국GM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제공=한국GM)

한국지엠(GM)은 1분기에 준중형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출격을 통해 SUV 시장 경쟁에 뛰어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이 우리 정부와 산업은행이 지난 2018년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서, 내수 판매와 수출을 위해 국내에서 생산된다.

올 하반기에는 현대차의 SUV ‘투싼’과 기아차 ‘카니발’이 각각 완전변경된 4세대 모델로 시장에 선을 보인다. 기아차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80에 이은 두 번째 SUV 모델 ‘GV70’를 올 하반기 중에 선보일 방침이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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