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와인·순금 등 설 선물세트 600여종 마련
GS25, 와인·순금 등 설 선물세트 600여종 마련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2.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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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노미, 프리미엄 상품 수요 증가 트렌드 반영"
GS25가 설을 맞아 프리미엄 와인 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사진=GS리테일)
GS25가 설을 맞아 프리미엄 와인 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사진=GS리테일)

GS25는 2020 경자년 설을 맞아 총 683종의 명절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상품은 ‘1코노미(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것)’와 프리미엄 상품 수요의 증가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설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세트의 가격대별 매출 구성비는 5만원 이상 상품이 2018년 36.6%에서 2019년 40.3%로 늘어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늘어났다.

분류별 매출 구성비는 소형 가전, 생활 잡화 등의 비식품이 18.8%에서 23.2%로 4.4%포인트 늘었다.

GS25는 1코노미 증가와 관련된 홈 트레이닝 기구, 화장품, 명품 잡화 등의 비식품 선물 구매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GS25는 초프리미엄 와인, 스몰 럭셔리(HERMES클릭H팔찌 등) 상품, 경자년 기념 순금 코인 상품을 비롯한 농축수산품, 소형 가전, 홈트레이닝 기구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GS25는 이번 설 명절 한정 수량 상품으로3800만원 상당의 ‘로마네꽁띠2013’ 등 프리미엄 와인 5종을 선보였다.

명품 잡화 상품으로는 에르메스 클릭H팔찌(87만원)와 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아토 키링 3종(26만원) 등 총 22종의 명품 잡화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이색 아이디어 상품으로는 1000만 반려 동물 가구를 위한 반려동물 자동 센서 급식기(5만5000원~8만9900원) 2종과 가심비 상품으로 유명한 브리츠 음향기기 4종 등 다양한 소형 가전, 생활 잡화 상품도 있다.

GS25는 2020 경자년을 맞아 쥐가 캐릭터 형태로 디자인된 순금 코인과 순금 카드, 황금열쇠 등의 순금 상품도 기획했다.

순금 상품은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며, 제작 기간은 7일 정도 소요된다. 완성된 상품은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보증서와 함께 담겨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

또 새해 다이어트, 건강 기원 결심 상품으로 홈트레이닝 소형 운동기구(9900원) 8종도 준비됐다.

GS25는 1월13일까지 한우, 과일, 수산, 수제햄, 통조림 등 70개 상품을 제휴카드(BC, KB국민, NH농협, 신한, 삼성)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2+1등 혜택으로 제공한다.

일부 상품의 경우 GS앤포인트 멤버십 3배가 적립된다.

소비자들은 전국의 GS25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점포에 비치된 카탈로그를 통해 주문한 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명절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1코노미 증가와 프리미엄 상품을 점차 선호 트렌드에 부합한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사전 구매 할인 등 프로모션을 기획, 계획적인 소비를 하려는 분들에게는 대형 할인점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더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