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택배 앱 출시…소비자 편의성 제고
GS25 편의점 택배 앱 출시…소비자 편의성 제고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2.3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택배예약, 실시간 배송·매장 위치 조회 가능
오프라인 매장-GS25 택배 앱 연계 효율성 강화
GS25가 출시한 'GS25 택배 앱' (사진=GS리테일)
GS25가 출시한 'GS25 택배 앱'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GS25’가 편의점 택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GS25 택배 앱’을 선보이고, 모바일과 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택배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 편의 제고에 나선다.

31일 GS25에 따르면 GS25 택배 앱은 택배 서비스 접수부터 도착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통합 택배 플랫폼이다. 택배예약은 물론 실시간 배송조회와 편의점 위치 조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25 관계자는 “GS25 택배 앱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하는 택배 서비스와의 연계를 높여,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말했다.

택배 예약의 경우, 소비자가 발송을 희망하는 택배 배송정보를 앱에 사전 등록해 놓을 수 있는 기능이다.

택배 예약을 이용한 소비자는 GS25에서 키오스크(택배접수단말기)에 택배를 접수할 때, 택배 무게 측정 후 미리 등록한 정보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어 접수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때문에 다량의 택배를 접수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배송조회는 물품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기능이다. GS25 택배 앱에서 택배 접수 시 발급된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의 이동경로와 배송 완료 여부를 간단히 조회할 수 있다.

긴급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야 되는 소비자를 위한 편의점 위치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소비자가 GS25 택배 앱에 접속해 편의점을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편의점의 위치 정보를 즉시 확인 할 수 있다.

GS25는 현재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일부 점포 제외)을 통해 택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소비자가 지정한 GS25에서 받아볼 수 있는 픽업서비스와 함께 반품 대행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택배 서비스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더욱이 지난 3월에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반값택배’를 선보였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전국에 구축된 오프라인 플랫폼과 GS25 택배 앱의 연계로 편의점 택배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GS25가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