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작업치료과, 5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구미대 작업치료과, 5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2.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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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자격증특강 운영·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등 효과
구미대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학습자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미대학교)
구미대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학습자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미대학교)

경북 구미대학교는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했다.

30일 구미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발표한 2019년도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에서 구미대 작업치료과 3학년 응시생 23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2116명이 응시, 1928명이 합격해 평균합격률 91.1%를 나타냈다.

구미대 작업치료과 최다인(22, 여) 학생은 “방과 후 특강과 학생 주도형 그룹스터디가 큰 도움이 됐다”면서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전문 작업치료사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미 구미대 작업치료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에 대해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특강 운영 △학습자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 실시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실시 등을 꼽았다.

이 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학습방법을 개발과 밀착지도 향상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작업치료과로 거듭 나겠다”고 강한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구미대는 경북도가 지정한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작업치료과는 2019년 치매극복 선도단체 보건복지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업치료사’는 신체손상이나 질병, 심리·정신질환, 발달·학습장애 등으로 제한된 생활을 하는 개인의 전문적 재활치료와 독립성을 높여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보건재활 전문 인력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