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손호영, 연천군청 방문해 감사 인사
LG 트윈스 손호영, 연천군청 방문해 감사 인사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12.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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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연천군수, 손호영, 김인식 감독, 군청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연천군)
김광철 연천군수, 손호영, 김인식 감독, 군청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연천군)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출신으로 2020년 KBO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지명된 내야수 손호영이 지난 27일 연천군청을 방문 감사인사를 전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손호영과 연천 김인식 감독과 직원들이 함께하였으며, 김광철 연천군수와 연천군 문화체육과 직원 등이 함께했다.

손호영은 연천군수와의 접견 자리에서 “야구로 인해 연천군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프로에 입단한 결과 좋은 모습으로 연천을 다시 방문하겠다며, 항상 군의 지원과 군민들의 응원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손호영 선수의 프로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군민들과 함께 프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 할테니, 프로에서 성공해서 연천을 많이 알려 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미국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는 손호영은 올해 연천에 입단하여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2020년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순위(전체 23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되었다. 연천에서는 6번째 프로진출 선수를 배출했으며, 드래프트에 지명된 것은 2번째 이다.

2015년 출범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준우승을 한 5년차인 연천미라클 야구단은 어제인 선수가 여자야구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연천 출신 김주현이 롯데 퓨처스팀 타격코치로 발탁 되는 등 여러모로 풍성한 한해를 보냈다.

현재 20여명의 선수들은 김인식 감독과 노찬엽 코치의 지도 아래 2020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우승과 프로 진출이라는 목표 아래 동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