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9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구미시, ‘2019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2.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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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 기업지원과 주무관 우수-아주엠씨엠 특별상도

경북 구미시는 지난 27일 도청 다목적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년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 공적을 인정받아 3개 모든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투자유치대상‘은 24개 시·군, 기업체, 공무원 등 3개 부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투자유치 관련 공적에 대한 인정으로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에 시는 도 산하 24개 시·군 가운데 투자유치 공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공무원 분야에서 공민정 기업지원과 주무관이 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올해 3개사 5712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219개사, 8375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기업체 부문은 멀티칼라강판을 생산하는 아주엠씨엠(주)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1995년 창립, 세계 최초로 멀티칼라강판 제조방법 및 제조장치를 개발했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흑자경영과 더불어 신축공장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에 국가경제발전 기여한 공으로 상공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8월에 중소기업 제조혁신부문 최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이처럼 구미의 높은 투자유치성과의 비결은 다양한 기업별 데이터베이스구축을 통한 맞춤형 사후관리·신속한 기업애로사항 처리를 통한 신뢰구축에서 비롯됐다”면서 “이는 국내외 첨단산업중심 기업유치와 실질적 투자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금의 변화된 산업 환경을 적극 활용, 적극적인 투자유치·해외자본유치를 통해 기업들과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