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상면 지사협, 독거어르신에 겨울이불 전달
거창 주상면 지사협, 독거어르신에 겨울이불 전달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12.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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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림1004 현물지원사업 연계…40명에 온정 나눔
(사진=거창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6일 아림1004 기금을 활용한 ‘독거어르신 온정 나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40명에게 따뜻한 겨울이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독거어르신 온정 나누리 사업은 동절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달에 1차로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과 주상면보건지소와 연계, 겨울철 건강관리 교육 및 한방치료, 치매진단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서 2차사업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겨울이불을 준비, 일일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했으며, 복지상담 및 건강상태 체크 등 추후 서비스 연계를 위한 생활실태 조사도 병행했다.

연교마을의 한 어르신은 “지난번 교육때 배운 건강관리 요령과 동절기 운동법을 집에서 수시로 하고 있어 건강해지는 기분인데 이렇게 또 직접 방문까지 해서 따뜻한 이불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성연철 협의체 위원장은 “겨울철 홀로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온정나누기 사업으로 2차례 교육 실시와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살펴 봐 드리는 등 앞으로 더 외롭고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