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 18만2815㏊ 중 18.5%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등재 인증서 현판식이 30일 오전 9시 양구군 동면 팔랑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 다양성의 보전가치가 뛰어난 지역과 그 주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벌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유네스코가 유네스코 MAB의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인정한 국제보호지역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인묵 군수와 조돈준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을 비롯한 철원·화천·인제·고성 등 5개 군은 지난달 19일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5개 군에 걸쳐 총 18만2815㏊에 달하며, 전체면적 중에서 핵심구역은 5만0671㏊, 완충구역은 5만3256㏊, 협력(전이)구역은 7만8888㏊다.
이 가운데 양구군은 전체면적의 약 18.5%가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에서 124개국 701곳이 지정돼 있으며, 한국에는 설악산 등 8개소, 북한에는 금강산 등 5개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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