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 중기·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 적극 추진
진주시, 내년 중기·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 적극 추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12.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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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업체 기술지원·향토산업 집중 육성·진주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조규일 시장.(사진=진주시)
조규일 시장.(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내년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내수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기업환경을 개선해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수도의 명성에 걸맞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20년인 내년에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맞춤형 각종 지원시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시책 발굴 통한 기업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는 창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창업기업 보증보험료 지원 대상을 창업 4년 이내 기업에서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자본 및 기술인력 부족 등으로 제조공정 혁신과 기술고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업체들의 애로기술을 해소하는데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 과 기술개발 장비사용료 지원 사업을 올해와 같이 추진한다.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인증수수료 지원사업 과 일본수출 규제로 인한 소재부품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재부품기업 공정혁신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근로환경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소규모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시는 향토 산업 육성을 위해 진주실크 진주성점을 비롯해 시청 1층과 중앙지하도 상가에 진주시특산품전시판매장인 진주비쥬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앙 지하상가점에서는 특산품 판매뿐만 아니라 진주실크로 만든 전통의상과 7080 교복, 캐릭터 의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침체된 지하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는 실크산업 육성을 위해 세라믹, 바이오와 융복합 첨단화 기술을 통한 제품개발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 이를 위해 진주실크 해외안테나숍 지원사업으로 해외시장 진출 거점을 마련하고 실크원사의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를 위해 실크원사 안정수급 투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유일의 실크산업의 가치를 보존하는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진주실크박물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한국실크 산업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실크연구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해 타지역으로 의뢰하던 공인 시험·분석을 할 수 있게 되어 실크를 비롯한 섬유, 염색 관련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체와 연구소간 연계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기업 성장 및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 개발에서 증시 상장까지 지원하는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과 함께, 미래먹거리 산업인 항노화바이오 산업 및 바이오 의약기업에도 지원키로 했다.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확대 및 상평산단 업종 순차적 고도화 추진을 위해 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제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에게 500만원까지 전시 부스비를 지원하며 외국어 카탈로그, 외국어 홈페이지 등 해외 마케팅 홍보물 제작 비용도 업체당 400만 원내에서 제작비용의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상평일반산업단지내에 기술이전 업종전환 및 신소재 관련 기업지원과 기업육성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한편 올해 12월 준공되는 진주지식산업센터는 입주업체 모집을 시작으로 내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지식산업의 집중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진주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로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소득증대를 위해 진주시에서만 유통 가능한 10억 원 규모의 진주사랑 상품권을 지난 9월 발행했으며, 출시기념 및 추석명절을 맞아 10% 할인판매 등으로 11월에 상품권을 조기판매 완료했다.

내년에도 시는 진주사랑 상품권을 30억 규모로 대폭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가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가맹점 모집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경영지원 컨설팅.(사진=진주시)
소상공인경영지원 컨설팅.(사진=진주시)

또한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 사업 규모를 올해 작년 대비 융자금 50억 원이 증액된 350억 원과 이차보전금 2억 원이 증액된 15억 원으로 확대했다.

시는 2년간 연 2.5% 지원하는 이차보전금을 2013년부터 관내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에 지원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146개소 290억 원의 융자와 12억 5천만 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내년에도 융자금 350억 원과 이차 보전금 15억 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신용보증 기반 조성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 출연금을 4억 원으로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창업·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규모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소상공인 50개소를 지정해 POS시스템 구축비, 경영환경개선비, 홍보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며 “많은 기업과 상공인이 지원혜택을 받아 기업경영과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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