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복지부장관상 수상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복지부장관상 수상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12.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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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충북 제천시보건소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9년 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전국 227곳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중 28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번개탄 유통·판매업소인 청전동 하나로쇼핑타운 양응진 대표가 함께 수상했다.

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일산화탄소중독으로 인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 관내 번개탄 유통·판매업소 49곳과 업무협약 체결을 했으며 신규 업소와도 협약체결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업소에 대하여 번개탄 판매전용 봉투사용,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대처요령 등 업주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참여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극단적 선택 사고예방의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은 번개탄을 유통·판매하는 모든 업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미라 센터장은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의 추진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보호 및 정신건강증진 그리고 자살 없는 안녕한 지역사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보건소∙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