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수요자중심 장애인지원체계 구축 ‘전국 최우수’
도봉구, 수요자중심 장애인지원체계 구축 ‘전국 최우수’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2.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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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봉구청)
(사진=도봉구청)

서울 도봉구는 지난 19일 제주도 호텔 시리우스에서 개최된 ‘2019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시상식’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019년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는 장애등급제의 단계적 폐지로 장애등급으로 단편적 서비스를 제공했던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로 구축했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 지원체계 관련 조례정비 △장애인전담 민관협의체 구성과 운영 △수요자 중심 맞춤형 상담 등 실제 수요자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와 정책 등의 우수사례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구는 장애인전담 민관협의체 구성과 운영 부분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 분과와 협업하는 등 창의적인 운영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속한 조례정비, 적극적 홍보와 대상자 발굴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등급제 폐지와 장애정도 도입을 통해 공급자 중심이었던 행정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