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사회적기업 상품 발굴 박차
SK스토아, 사회적기업 상품 발굴 박차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2.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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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The 따뜻한 품평회' 진행, 유망상품 선정
SK스토아가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The 따뜻한 품평회'를 진행한다.(사진=SK스토아)
SK스토아가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The 따뜻한 품평회'를 진행한다.(사진=SK스토아)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2020년 상반기 TV 홈쇼핑에서 선보일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The 따뜻한’ 품평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The 따뜻한’ 품평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했음에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SK스토아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행복나래와 함께하는 총 2회의 ‘The 따뜻한’ 품평회를 진행했다.

제2회 ‘The 따뜻한’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상품 중 ‘블루오브백’ 등 총 9개 상품은 방송을 통해 판매됐다.

또 오는 2020년엔 씨튼베이커리 씨리얼을 비롯해 총 4개 상품이 방송될 예정이다.

SK스토아는 제3회 ‘The 따뜻한’ 품평회를 통해서도 우수 사회적기업 상품 10개 이상을 선정, 홈쇼핑에 맞는 상품 구성과 가격 컨설팅, 품질 검사, 스튜디오 촬영 등 상품 입점부터 방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SK스토아는 시장성과 상품성, 방송 적합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 유망상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1월 대면심사(품평회)를 통과 대상을 발표하고 2월부터 3월까지 상품별 제조사 품질검사(QA), 홈쇼핑 아카데미 등의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상품을 론칭한다.

선정된 제품은 2020년 상반기 홈쇼핑 프라임 시간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유제광 SV팀장은 “홈쇼핑은 방송 판매라는 특성상 다방면에서 품질 검사, 법적 검토 등 고려해야할 뿐만 아니라, 제품 컨설팅 등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쳐 사회적 기업의 외형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