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매향·설향 교배품종
당도 13브릭스, 뛰어난 식감 장점
당도 13브릭스, 뛰어난 식감 장점
편의점 ‘이마트24’가 프리미엄 품종 '금실딸기'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금실딸기는 국산 딸기품종인 ‘매향’과 ‘설향’을 교배한 품종으로, 단맛이 강하고 과육이 단단해 식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당도의 경우 일반딸기가 11브릭스(Brix, 당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물 100g에 녹아있는 사탕수수 설탕의 그램 수) 정도인데, 금실딸기는 13브릭스 이상으로 높다.
다만 금실딸기는 출하량이 많지 않다보니 일반 딸기보다 가격이 10~15% 높게 형성된 상황이다. 하지만 이마트24는 지난 10월에 판매하기 시작한 프리미엄 포도 ‘샤인머스켓’의 인기를 통해 가격이 비싸더라도 더욱 나은 맛과 품질의 과일을 찾는 소비자 니즈(Needs)를 확인하고, 이번에 금실딸기를 선보이게 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앞서 일반 딸기보다 1.5배 큰 킹스베리 딸기도 판매 중인데 소비자 반응이 좋아, 또 다른 프리미엄 품종인 금실딸기를 출시했다”며 “소확행(작지만 확실하게 실현가능한 행복) 등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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