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태국 아동 위한 '에코스타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
이스타항공, 태국 아동 위한 '에코스타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2.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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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친환경 랜턴 DIY 키트' 200개 선물
열악한 환경서 꿈 잃지 않길 바라는 응원 담아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대책 사무실에서 열린 ‘에코스타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기아대책 관계자들. (사진=이스타항공)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대책 사무실에서 열린 ‘에코스타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기아대책 관계자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태국과 필리핀 등 해외 취항지의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3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태국 아동들을 위한 ‘에코스타 프로젝트’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에코스타 프로젝트’는 태국 우본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친환경 랜턴 DIY 키트’를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랜턴 제작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해 교육에 소외된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후원금 전달로 태양광 친환경 랜턴 DIY 키트 200개를 태국의 아이들에게 선물하게 된다.

친환경 랜턴은 이스타항공 비행기 꼬리 모양과 이스타항공의 별 모양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조명시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길 바라는 응원을 담았다는 게 이스타항공 측의 설명이다.

이스타항공 친환경 랜턴 키트는 기아대책 한톨청소년봉사단을 통해 내년 1월경 전달되며, 친환경 에너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와 함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릴레이 에코백 페인팅’에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제작한 에코백을 필리핀 빈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에코벡은 아이들의 책가방으로 사용되며, 비행기 만들기 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국내뿐 아니라 취항 국가들의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스타항공의 사회공헌 미션인 ‘모두가 여행하는 사회(Journey to Sustainability)’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