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화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일  의료협력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시된 이번 협약식은 시흥시화병원 최창균 병원장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병원장을 포함한 양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장 사전 환담을 시작으로 병원 및 진료협력센터 네트워크 소개 후 협력병원 진료협약 체결식이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 체결에서 두 기관은 지역의료의 질 향상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원활한 진료 및 정보교류와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함과 동시에 전문직 간 상호 자문으로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시흥시화병원 최창균 병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어 든든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여 병원 경영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시흥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정밀한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화병원 진료협력센터에서는 의료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의 의료 발전 및 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인하대학교병원, 가천대 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상급 종합병원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