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AJ렌터카, 통합법인 'SK렌터카' 내년 공식 출범
SK네트웍스-AJ렌터카, 통합법인 'SK렌터카' 내년 공식 출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2.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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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통합에 따른 운영 효율화·디지털 기술적용 모델 등 시너지 기대
현몽주 신임 대표 "명실상부 대한민국 렌터카 선도사업 도약해 나갈 것"
(사진=SK네트웍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과 AJ렌터카를 통합한 ‘SK렌터카’가 내년 공식 출범한다.

SK네트웍스는 자사 렌터카 사업과 올해 1월 인수한 AJ렌터카의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1일부터 SK렌터카 브랜드로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하나의 브랜드 아래 양사 역량을 결합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펼치게 됐으며, 정비, 보험, 고정비 지출과 시스템 구축 등에서 운영 효율성 제고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렌터카 신임 대표로는 현몽주 전 SK네트웍스 기업문화본부장 겸 HR실장이 부임했다.

현몽주 SK렌터카 신임 대표. (사진=SK네트웍스)
현몽주 SK렌터카 신임 대표. (사진=SK네트웍스)

현 대표는 통합법인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새로운 자동차 구매방식으로서 렌터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 등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 관점에서 SK렌터카의 운영 역량과 그룹의 모빌리티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두 개의 회사가 합쳐져 새롭게 출범하는 SK렌터카가 하나된 기업문화라는 안정적인 기반 위에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과 조직을 조기 안정화 시키는 데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현몽주 대표는 “SK렌터카 출범 이후 비전과 전략 방향, 소비자가치 혁신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켓 리더십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진화를 거듭해 소비자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렌터카 선도사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