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내년 1월부터 화장장려금 전액 지원
경산, 내년 1월부터 화장장려금 전액 지원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12.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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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국토 훼손방지 및 화장 문화를 장려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경제적 부담해소를 위해 지난 2017년 1월1일부터 화장장려금을 화장장 소재 지역주민이 부담하는 화장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50% 지원해 왔으나 2020년 1월1일부터는 100%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내년 1월1일 이후 사망자부터 적용되며 사망일 1년 이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로 화장했을 때 사망자의 연고자에게 지급하며, 신청은 화장 후 90일 이내 화장 장려금 지원신청서·가족관계 증명서 등 연고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사망자 주민등록초본·화장증명서 및 화장장 사용료 영수증 등을 첨부해 사망자 주소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유의 할 점은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와 다른 법령 등에 따라 화장 지원금을 받은 경우, 화장시설 외의 시설 또는 장소에서 화장한 경우, 사태(死胎)·사산아를 화장한 경우, 화장 후 90일 이후에 신청하는 경우 등은 화장 장려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