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26일 오후 일방적인 2020년 예산통과에 대해 항의하며 구의회 1층 로비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의회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24일 양천구의회 제275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결산심사기간 중 예결위원들이 결정한 삭감안을 수차례 번복시키고 합의된 사항들을 무시하고 끝내 밀어붙이기식 표결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합의사항을 무시한 예산안 처리"라며 유감을 밝히고 '50만 양천 구민들에게 사죄하라' 등 3가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당 구의원들은 “집행부를 위해 심사결과를 무시하고 예결산 위원들의 본연의 권리를 실추시킨 반민주적인 행태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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