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포천,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12.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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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의 힘과 열정있는 이철휘’를 선택 호소
(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 가평군,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후보(이하 이 후보)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21대 총선 출마자 가운데서 가장 먼저 출마회견을 한 이 후보는 군 생활 마감 후 돌아온 고향이 발전은커녕 각종 혐오 시설이 들어선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고, 지역을 위해 나서 달라는 시민의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포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힘과 열정이 있는 자신이 나서게 됐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이 후보자 군에서 이미 최고의 계급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명예와 권력에 매달리지 않을 것이고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반의 지역위원장 기간 동안 7호선 포천 연장을 위해 그리고 양수발전소 유치와 수원산 터널, 잠실행 좌석버스 개통을 위해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 노력했고 그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신의 지역에 대한 열정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국회의원이 되려는 것은 국회의원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국회의원으로 하려는 일이 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공약은 과거처럼 대형 공사 위주의 공약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가장 시급하고 약한 자들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 가에 맞췄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과 여성, 노인과 복지 등의 실생활과 밀접한 공약을 우선 발표했다. 그리고 군사안보 분야 전문가로 군사격장 문제를 포함해 군과의 관계, 포천의 석탄발전소를 포함한 지역 현안에 대안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전철 7호선, 양수발전소 건설 등의 정상적 추진계획을 밝혔다.

또 이번 선거를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니라 이미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은 무능하고 반칙을 일삼는 세력과 지역과 주민을 사랑하는 유능한 애향세력 간의 대결, 사람을 존중하는 세력과 지역주민을 그저 자신의 재선 삼선만을 위해 이용하려는 세력 간의 대결이라고 주장하고 이번 선거는 고무신 막걸리로 얼룩진 과거의 흑역사가 좀비처럼 되살아나지 않도록, 모두가 감시하고 배격해줄 것을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