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아시아 7개국 청년 모여 사회문제 해결 논의
서울서 아시아 7개국 청년 모여 사회문제 해결 논의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2.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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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AYARF)-급진적 미래 컨퍼런스’ 개최
(사진=서울시청)
(사진=서울시청)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아시아 7개국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 청년재단과 함께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Asia Young Activist Researcher Fellowship, 이하 AYARF) - 급진적 미래 컨퍼런스’를  2020년 1월 6일 10시 서울시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액티비스트 리서처(Activist Researcher)’는 쉽게 말해 활동가(Activist)이자 연구자(Researcher)다. 도시에서 살면서 직접 겪는 사회적 이슈를 연구하고, 그 연구를 토대로 다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운동을 실천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기후변화, 디지털시민성 등을 화두로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자신의 활동과 경험을 공유한다.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AYARF)’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롭게 시작되는 아시아 각국 청년들의 교류-협력 플랫폼이다. 국내를 비롯해 홍콩, 인도,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7개국의 청년 20명이 펠로우로 참여해 환경, 기술 등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게 된다.

컨퍼런스는 ‘청년들의 미래 권리를 위한 전환적 구상’을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급진적 행동)에서는 아시아‧청년‧도시이슈와 관련된 기조연설과 토론이 진행된다.

2부(급진적 목소리)에서는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AYARF)’ 참가자들의 향후 연구‧활동 계획 발표가 이어진다.

급진적 미래 컨퍼런스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청년허브 누리집 또는 AYARF 누리집서 할 수 있다.

김영경 시 청년청장은 “2020년부터 새롭게 시도하는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AYARF)은 연구와 활동의 경계를 넘나드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교류협력 플랫폼”이라며 “특히 AYARF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이번 급진적 미래 컨퍼런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전환적 사고와 실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전상현 기자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