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시진핑 내년 상반기 국빈 방한 확정적"… 한한령 해제 기대
靑 "시진핑 내년 상반기 국빈 방한 확정적"… 한한령 해제 기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12.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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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시기 조율 중… 리커창 총리 방한 가능성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내년 국빈방한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의 방한은 내년 상반기가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한중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공식 방한을 요청했다. 

시 주석의 방한이 이뤄지면, 문재인정부 들어서 첫 방한이 된다. 시 주석의 마지막 방한은 2014년 7월이었다. 

시 주석의 방한과 함께 한중 문화 교류도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2020년은 한국 방문의 해, 2021년은 중국방문의 해이고 2022년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라며 "그래서 2022년을 한중문화관광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인적 문화적 교류를 더욱 촉진해 나가자"고 제안했고, 이에 시 주석은 "행사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사실상 내년부터 중국 정부가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을 해제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6년 미국이 한국에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자,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 관광을 제한하고, 한류 문화 콘텐츠의 중국 진입을 막는 등 한한령 조치를 해왔다. 

한편,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내년 한국에서 열릴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할 가능성도 높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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