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차례 수술 지원… “1000번 수술까지 지원할 것”
잉글랜드 아스널 소속 독일 국가대표 출신 축구 스타 메주트 외질(31)이 전 세계에 있는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외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내 아미네와 지난 6월 결혼식을 앞두고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생을 바꾸는 1000번의 수술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지금 실행 중이다”며 “현재 219번의 술이 끝났다”고 전했다.
목표로 한 1000번의 어린이 수술비 지원 중 현재 219차례 수술비를 지원했고 2020년까지 781차례 수술비를 더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외질은 병원에 있는 어린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제 시작일뿐, 도움이 필요한 수백 명의 다른 어린이들을 돕게 될 2020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놀라운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빅슈’, 이 프로젝트에 동참해 준 모든 결혼식 하객과 팬, 팔로워에게 고맙고, 국제 의료팀에도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빅슈’는 어린이를 위해 수술을 지원하는 스포츠 스타와 팬의 단체로 2014년부터 외질은 이 단체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질은 2018년 독일 축구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지난 6월 ‘미스 터키’ 출신의 아미네 굴세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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