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19년 ‘새로운 미래 100년’ 기틀 마련
구미, 2019년 ‘새로운 미래 100년’ 기틀 마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2.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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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시장 “내년 ‘100대 공약사업’ 차근차근 추진”
장세용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올해 구미공단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기틀 마련과 함께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구미‘를 향한 재도약 준비에 박차를 가한 한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 7월에 LG화학과 투자협약식을 갖고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추진, 9월에는 총사업비 1조490억원 규모의 ‘스마트산업단지’에 선정 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 구축과 함께 집중적인 기업유치활동을 벌여 211개사 8322억원의 투자유치, 6600억원의 국비확보, 시민행복일자리 1만6712개를 창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지역현안 문제해결과 국가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기준 제시 △첨단ICT 산업기반 활용 ‘구미형 스마트시티’ 조성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 조성 △함께 만드는 문화,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체육 △소통과 참여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 구현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에 전력을 쏟았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기준 제시’에 대해서는 정부의 ‘5G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과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선정,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준공, 지자체 최초 ’대구경북 코트라지원단 구미분소‘ 개소, ’구미사랑상품권‘ 100억원을 발행했다.

‘구미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해서는 노후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로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등 ‘국제안전도시 구미’로 거듭나고 있다.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 조성’에 대해서는 ‘가족행복플라자’ 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구미농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 정립,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했다.

‘함께 만드는 문화,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에 대해서는 문화적 공간으로 재탄생한 아트마켓 ‘난장’, 낮·밤없는 구미시장로 축제 ‘윈터랜드’,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건립 추진, ’제101회 전국체전‘ 기반시설 조성,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2위를 달성했다.

‘소통과 참여로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구현에 대해서는 ’열린시장실‘, ’시민사랑방‘, ’소통간담회‘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운영 등을 한 결과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으로 대통령상 수상, 원스톱민원창구 운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 체결, 영국 맨체스터시·베트남 박닌시와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경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든 고비마다 43만 시민이 함께 해주었기에 행복한 구미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기틀을 만들어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참 좋은 변화’를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100대 공약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하면서 전국체전 개최,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등 전 분야에 걸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