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부시장 등 아동친화도시 추진위 15명 구성
성남, 부시장 등 아동친화도시 추진위 15명 구성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12.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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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옹호관 4명 위촉…유니세프 인증 목표

경기 성남시는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4일 추진위원회 위원 15명을 구성하고 아동권리 옹호관 4명도 위촉했다.

시는 이날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들 19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성남시 부시장을 위원장(당연직)으로 하고, 시의원 2명, 아동관련 전문가 7명,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성남수정·성남중원경찰서 공무원 5명 등으로 구성햇다. 추진위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 계획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시에 제안하고 중점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촉기간은 2년간이다.

아동권리 옹호관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시에 제시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모니터링해 아동권리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독립적인 기구다. 아동권리 전문가, 변호사 등 4명이 위촉 2년간 아동권리 옹호관으로 활동한다.

시는 내년 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실태조사,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개정, 아동권리 교육 등 아동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규 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만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이라는 4대 권리를 보장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추진위원회와 옹호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친화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