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 다짐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 다짐
  • 나원재 기자
  • 승인 2019.12.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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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준 대표 "가맹점 의견 적극 수렴, 지원 약속"
점주협의회 "장수 브랜드 위해 의기투합 할 것"
명륜진사갈비는 12월23일 송파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대표, 원종민 가맹점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대표(앞줄 오른쪽 네 번째)가 가맹점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명륜진사갈비)
명륜진사갈비는 12월23일 송파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대표, 원종민 가맹점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대표(앞줄 오른쪽 네 번째)가 가맹점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명륜진사갈비)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는 12월23일 송파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대표, 원종민 가맹점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명륜진사갈비 정식 가맹점주협의회는 앞서 지난 18일 출범식을 통해 발족했다.

명륜진사갈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지난 2013년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을 갖게 됐다. 하지만 국내 수천여 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맹점주협의회를 구성한 브랜드는 50여개로 알려졌다.

명륜진사갈비은 대부분 가맹본사들이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가맹점주협의회 단체가 자유롭게 생겨나긴 어려운 구조라고 풀이했다.

명륜진사갈비는 이러한 가운데, 브랜드 론칭 2년여 만에 가맹점주협의회를 인정하고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강형준 대표는 “항상 점주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브랜드, 정(情)이 있는 브랜드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혀왔다”며 “가맹점주협의회가 전국 500여개의 가맹점을 대표해 본사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면, 본사는 적극적으로 메뉴와 마케팅, 서비스 등을 긍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종민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공동의 목표인 브랜드의 성장과 10년, 20년 장수하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모든 가맹점들이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가맹점주와 본사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조율해 나가며 협의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륜진사갈비 본사인 명륜당은 이번 상생협약 체결을 계기로 올해 말부터 진행 중이던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