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지난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장애인요양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에 소재한 살레시오의 집과 노인요양시설인 안나의 집을 방문했다. 살레시오의 집 이용자들은 이 시장을 비롯한 방문자들을 맞아 크리스마스 이브날 산타크로스가 찾아온 것 같이 기뻐했으며, 이 시장은 이들과 손을 잡고 친근함을 유감없이 표현하며 입소자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며 환담을 나눴다.

아울러 이 시장은 같은 날 대부분 고령으로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시설을 살펴보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해 취약계층 분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늘려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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