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저다목적체육관’ 개관식 개최
대전 서구, ‘관저다목적체육관’ 개관식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1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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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서구는 그동안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서남부 일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관저다목적체육관을 완공하고 23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장종태 서구청장,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 박병석 국회의원, 시·구의원, 체육동호인,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관저다목적체육관은 국비 27억2000만 원 등 총사업비 97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4906.8㎡(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다.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을 받았다.

본 시설은 2020년 1월 2일부터 수영장(수영, 아쿠아로빅), 체육관(배드민턴, 탁구, 농구), 헬스장, 줌바 댄스,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달 초 인접 관저 운동장 육상트랙 및 다목적구장의 우레탄 교체, 관저 테니스장의 조명 교체도 완료돼 생활체육활동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그동안 관저동 일원과 서남부지역의 눈부신 발전으로 문화, 체육 분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체육시설이 부족했으나 이번 체육관 개관을 계기로 주민의 소중한 생활체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태 청장은 “관저다목적체육관이 지역주민의 화합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정태경 기자]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