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임박' 대북감시태세 강화한 美… 정찰기 2대 출동
'연말 임박' 대북감시태세 강화한 美… 정찰기 2대 출동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12.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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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E-8C 정찰기. (사진=VOA)
미 공군 E-8C 정찰기. (사진=VOA)

북한이 일방적으로 제시한 ‘연말시한’이 다가오면서 미국 공군의 정찰기가 잇따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며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24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리벳 조인트(RC-135W)가 이날 한반도 상공에서 포착됐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인 RC-135W는 이날 한반도 3만1000피트(9.4㎞)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도 RC-135W는 지난 주말과 전날에도 한반도를 비행했다. 지난 주말부터 잇따라 대북 감시·정찰비행을 하고 있는 셈이다.

또 이날 미 공군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도 한반도 상공에 나타났다.

통합 감시 및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한 E-8C는 이날 한반도 2만9000피트(8.8㎞) 상공에서 포착됐다.

일반적으로 정찰기는 위치식별 장치를 켜놓지 않아 식별이 어렵다. 하지만 근래 미국은 정찰기의 위치식별 장치를 켠 상태로 감시 비행에 나서고 있다.

이는 미군이 대북 압박 차원에서 정찰 활동 강화를 보여주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으로 분석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한미 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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