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환경교육프로그램 ‘동동동 겨울학교’ 운영
도봉구, 환경교육프로그램 ‘동동동 겨울학교’ 운영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2.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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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봉구청)
(사진=도봉구청)

서울 도봉구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특별한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동동동 겨울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동동동 겨울학교’는 추운겨울 함께 움직이자는 의미의 ‘동(冬)동(仝)동(動)으’로,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지역의 식물과 철새를 직접 관찰하고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멸종위기 동식물과 새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방법 등 다양한 방향의 체험위주 환경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2020년 1월 2일부터 22일까지 총 5회로 진행되며, 회차별 개별 참여도 가능하다. 각 회별로 겨울식물, 겨울철새, 멸종위기의 동식물, 뚝딱뚝딱 자원순환공작실, 전통·생태놀이로 진행되며 지구의 환경이야기를 골고루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2회 차 겨울철새 프로그램은 총 3일간의 교육으로 이루어져서 마지막 날은 우리 동네에서 살아가는 철새를 탐조 장비로 관찰하고 알게 되는 것은 물론, 겨울철새의 생존을 위해 먹이를 달아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동동동 겨울학교’는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 신청 가능하며, 특별프로그램 외에도 도봉환경교육센터 2020년 1월 프로그램 신청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봉환경교육센터(도봉환경교실)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철새 탐조’와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 내 플라스틱 절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 활동, 성인 대상 재활용 프로그램 ‘쓱싹쓱싹 실톱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