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대표 최종석)은 메디톡스의 국내 판매법인 메디톡스코리아(대표 양기혁)와 피부치료용 엑시머라이트(Excimer Light) ‘케어빔(CAREVEAM)’의 병원유통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라메디텍에 따르면 피부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 중 ‘엑시머308’ 파장은 면역조절과 항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아토피, 습진, 건선, 백반증 등의 광범위한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높은 가격 때문에 대형피부전문병원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다.

이에 대해 라메디텍 관계자는 “케어빔은 자사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엑시머라이트 시스템”이라며 “고가의 엑시머 레이저 장비와 같은 치료효과를 보이면서도 도입과 관리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중소규모의 피부전문병원이나, 대형병원의 보조용 치료 장비로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메디톡스코리아 관계자는 “케이빔은 환자 입장에서 고가의 외산 장비 대비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성피부질환 치료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라메디텍과 같이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발굴,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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